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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니터를 바꾸게된 이유

벌써 산지 3달정도 되어가는거 같다. 1월에 구매한거 같은데 전에 쓰던 모니터는 16:10 비율의 24인치 모니터였다. 오버워치를 할때도 불편이 없었는데 구형모니터이다보니 HDMI가 없다. 문제는 플스4가 생기면서 시작되었다.

티비에 연결해서 하다보면, 누나랑 어무니가 눈치를 준다. 그래서 모니터에 연결하려고 DVI to HDMI 단자를 이용해서 플스와 구형 모니터를 연결하려고 했으나 결론은 16:10 이라는 해상도로 인해 지원이 안될거라는 결론이었다.

결국은 모니터를 바꾸기로 결론을 내렸다.


2. 30만원이 안되는데 다 된다고?

다나와에서 쓸만한 모니터를 찾아보면, 가성비가 가장 좋은건 27인치 제품이다.

그런데 이게 참 애매한게 24인치 16:10 비율에서 27인치 16:9 비율과 비교했을때 업그레이드 느낌이 미약하다는 결론이고,

UHD로 올라가면 해상도가 올라가면서 40인치대로 올라가서 애매하다는 결론이고, 32인치 FULL HD는 해상도가 낮아서 웹서핑이나 문서 작성할때 불편하다고 하고 여러가지 정보를 정리하면 정답은 이랬다.


32인치에 QHD 가 실제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마지노선이다 !!!!!


다나와에서 검색해보니 당시에는 이름 들어본 브랜드는 가격이 너무 부담되었다. 그런데 30만원이 안되는 제품이 있었다 !

헐 이거 뭐야. 32인치 QHD 해상도지원하고 심지어 IPS !!!

27인치 가격이랑 가격도 몇만원 차이 안났다. 다만 래안텍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라는 사실일뿐.

3. 일단 구매! 개봉! 그리고 조립?!

이미 우리집은 중소기업 TV랑 모니터를 써본 경험이 있어서, 생각보다 쓸만했던 경험에 미루어 구매를 강행했다.

배송은 금방왔던거 같다. 참고고 현재는 다나와 최저가는 27.9만원으로 좀더 내린거 같으니 참고하시길.



박스를 풀어보면, 지지대(?)를 조립해야한다. 드라이버는 동봉되어있지 않으니 없으면 미리 준비해야한다.

조립은 쉬운편이다. 다만 모니터 크기가 커서 땅바닥에 두고 조립하면 혹시 손상이 갈까봐 나는 이불을 펴고 조립을 했다.



봉같은건 모니터 뒤쪽에 저런식으로 나사를 조이면 된다. 그리고, V자 갈매기 날개처럼 생긴건 바닥지지대이니 참고하면 된다. 이미지를 보면 저런 뚜껑이 있는데, 생각보다 헐거워서 충격이 가하면 쉽게 빠진다. 


4. 크기 비교

첫번째 사진은 오리온전자의 24인치 16:10 비율의 모니터이다. 구형모니터라 좌우상하 간격이 좀 있어서 실제 화면은 저 실루엣보다는 더 작다.  래안텍 32인치로 바꾸면 저렇게 프린터를 침범해버린다.

확실히 컴퓨터를 연결해보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게 확 느껴진다. 왠지 흡족하다. 

4.1 모니터 자리 차지 얼마나 하는지 비교 (24인치 vs 32인치)


4.2 A4용지로 모니터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가늠

4.2 플스를 연결해서 실제 화면 확인 

밑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이렇게 게임화면이나 드라마 화면을 보면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없다.

다만 불량화소 테스트 페이지나, 흰배경화면일때 빛샘현상이 있다. 그건 밑에서 이야기 다시 하겠다


4.3 동전으로 비교한 모니터 두께 (10mm 슬림디자인)

5. 실제 후기

5.1 패널/화면

우선 IPS 라서 게임할때 잔상의 느낌은 느끼지 못했다. 시야각도 상하좌우 모두 훌륭하다. 내가주로 하는건 오버워치 , 영화, 웹서핑 정도의 일반적인 사용자라고 생각되는데 응답속도나 잔상같은 문제는 없었다. 

참고로 AH-IPS 패널이고, 시야각도 178" 응답속도도 5ms 라고 되어있는데 스펙을 자랑한 이유가 있는것 같다 ㅋㅋ

주사율이 60Hz 인게 조금 아쉽긴 한데, 게이밍 모니터도 아니고 가격이 워낙 싸기 때문에 이것까지 바라면 놀부심보 !

http://monitor.co.kr/ 라는 사이트에서 불량화소 테스트를 할수 있는데, 다행히 불량화소나 데드픽셀은 없는데 빛샘현상이 있다. (아래 이미지에서 하단에 하얀점은 불량화소가 아니라, 사진찍을때 반사된걸로 보인다)


무결점 테스트 사이트에서 흰색으로 보면 저렇게 심각해 하다. 실제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사용할때는 잘 인지하기가 힘들다. (몰론 인지하고 보면 생각보다 많이 신경쓰인다)  모니터에만 빛샘이 있는게 아니라 내 가슴에도 빛이 새고있었다다. 시무룩... 그래서 혹시나해서 저 이미지랑 같이 고객센터에 문의글을 남겼다



근데, 글을 남기려 했더니 회원가입을 해야 왜 글을 남길수 있었고, 다른사용자의 글은 볼수 없고 자기질문의 답변만 볼수 있다. 

28일 저녁에 질문을 남겼는데, 31일 오전에 답변이 달렸으니, 방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빠르게 대응하지도 않는듯 하다. ;;

참고로, 나는 IPS를 선호하다보니 VA패널은 써본적이 없다. 티비도 그렇고 모니터도 그렇다. 그래서 약간은 납득은 안되지만 구입당시에는 대안이 없었고, 실제 사용할때는 티가 잘 안나서 기냥 넘어갔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빛샘이 있는건 아쉽다 ㅠㅠ

심지어 글쓰면서 리뷰 뒤져보니 나도 컴퓨존에서 구입했는 교환받은사람도 있어서 더 슬픔



5.2 화면조작

모니터 조작하는 버튼은 모니터 오른족 뒤에 있다. 대부분은 앞에 조작버튼이 달렸는데 이건 뭐야?

했는데 조이패드 방향키 같은느낌의 십자(+) 버튼이 있는데, 이건 생각보다 조작하기가 쉽다.

오히려 일반적인 전면에 버튼 여러개 있는것보다 훨씬 편한거 같다. 당연히 한글 지원 

처음 사용해보는 동작 패턴인데 꽤 맘에 든다. 합격




5.3 연결단자

D-SUB, HDMI, DP 포트를 지원한다. 참고로 박스 패키지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케이블은 HDMI 이다. 

약간 아쉬운건 DVI단자가 없다는것정도.

참고로 모니터 목(?)이 높이 조절이 안된다. 앞뒤로 기울이는건 되지만 를 조절하거나 좌우 조절은 없.

그래서 조금 불편한게, 연결단자가 모니터 하단에 꼽게 되어있는데 케이블 연결하기가 불편하다. 물론 처음에 한번연결하면 다시 연결할일은 드믈지만, 세심함이 부족한거 같다. (높이는 조절은 안되는데 높이는 조금 낮은편)



아 그리고 특이한게 모니터에 스피커는 없지만, HDMI의 음성을 들을수 있도록 스피커아웃 단자가 존재한다. 그래서 플스4를 할때 HDMI 로 연결하면 모니터로 화면이 나오고, 소리는 이 단자에 사운드바를 연결해서 들을수 있다. 

자체 스피커는 없지만 이건 최소한의 배려는 해둔거 같다.


나는 그래픽카드 샀더니 공짜로 캔스톤 LX-2200 사운드바를 받아서 그걸 연결해서 플스4와 연결해서 쓰는중이다.


캔스톤 LX-2200 사운드바 리뷰가 궁금하면 이 글 참조 http://tost82.tistory.com/27


6. 결론

디자인도 깔끔하고, 가격을 고려하면 성능도 괜찮다. 다만 나처럼 빛샘이 있다면 신경이 쓰일듯. 

참고로 내가 샀을땐 나온지 얼마 안된 시절이라 무결점 정책이 없었다. (아~~ 얼리어답터의 슬픔이로구나!)


다나와 댓글을 뒤져보니 현재는 쇼핑몰에 따라서 2만원정도 추가하면 무결점 구매옵션이 가능한가보다. 

무결점선택이 가능하다면 제품 자체는 쓸만한거 같다.  살때 선택가능하다면 꼭 무결점 체크해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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