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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맨날 차를 물려받아 써서, 구매해본적도 없는 차알못인데 어쩌다보니 첫 새차를 BMW 에서 사게되면서 모르는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딜러서비스는 뭘 받아야 손해보지 않는거지? 이런 불안함(??)이 항상 존재해서 인터넷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이것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딜러 5종서비스?

대부분 서비스로 많이 제공되는게 딜러 5종 서비스다. 검색해보면 벤츠나 BMW 나 모두 비슷한 패턴인거 같다.

참고로 BMW 기준 블랙박스는 기본 포함이기 때문에 딜러가 서비스로 주는제품이 아니다. 요즘엔 ACE 3.0 PRO 였나? 이 제품이 기본장착일텐데 사제블랙박스보다는 조금 기능이 구리지만 그래서 2.0 버전보다는 꽤 쓸만해졌다고 한다.

 

  • 딜러표 틴팅(썬팅) - 스미스 클럽 T1 or 벨라
  • 블랙박스 - 원래 기본포함임 (ace 3.0)
  • 하이패스 
  • 생활보호 PPF
  • 유리막

딜러표 틴팅은 BMW 라면 "스미스 클럽" 이라는 브랜드에서 T1 등급이나 벨라 등급으로 해주는게 가장 기본이다. 엄청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스펙을 보면 딜러표라고 너무 허접한 녀석은 아닌걸로 보인다. (내가 유튜브나 후기 열심히 본 경험으로는 꽤 쓸만하다는 말이 많다)

만약 이것보다 더 좋은 등급으로 챙겨줬다면 딜러가 신경써준거라고 보면 된다.

틴팅은 가시성과 단열효과에 영향을 주고, 사실 가장 체험되는것이라고 해서 추가금을 내고 버텍스700/900 조합으로 변경했다.

유리막은 이름에서는 뭔가 내 차에 유리 코팅을 해줄것 같은 기분인데, 이름이 유리막인 이유는 해당 성분에 유리의 주성분인 규소가 들어있어서 그런거고 기냥 광택제 바른거라고 생각하면 편할거라고 했다. 2~3주 정도면 효과가 사라질거라고 했는데 내가 봐도 기냥 신차 받을때 깨끗하게 닦아서 광택내주는 수준으로 기대하면 딱 적당할거 같다. (보증서를 주긴 하는데 큰 의미는 없다)

 

하이패스 같은경우는 쿠팡에서 7만원 정도하는 ITR-300 제품으로 받았다. RF방식이라 서랍(?)에 넣어놔도 인식이 되서 뭐 쓸만한거 같다.

 

생활보호 PPF 는 쉽게 생각해서 보호필름을 붙이는건데, 차 전체를 하는건 너무 비싸고 생활보호 4종이라고 해서 생활기스가 많이 날만하거나 피해를 줄만한 "도어엣지" , "충전구 뚜껑", "트렁크 리드", "도어컵(손잡이쪽)" 위치에 살짝~~ 보호필름을 붙여 준다. 딜러표 라고 싸구려 붙여준다고 하는데 그래도 없는것보다 낫다.

 

참고로, 블박은 기본포함이니 제외하고 나머지 4종을 제외하고 더 깍아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30만원 언저리를 빼주는걸로 아는데, 내가 샀던 딜러는 거부권을 행사해서 기냥 디폴트로 받았다.

 

잡다구리한 서비스

참고로 저 딜러 5종은 프로모션이 없어도 대부분 기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이고, 이것이외에 서비스로 주는물건들이 존재한다.

쿠션, 우산, 키링은 사실상 서비스로 주는게 기본인거 같고, 보스턴백이나 골프백은 케바케인거 같다. (특히 골프백)

  • 쿠션
  • 주차 전화번호 알림판(?)
  • 우산
  • 키링 (자동차 키 케이스)

골프백은 가격이 좀 되는건지 인터넷 후기를 보면, 프로모션이 적거나, 내연차를 팔때 받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했다. 근데 이게 프로모션과 이런 서비스가 트레이드오프 관계라고도 하는데 구매경험이 없어 이부분은 잘 모르겠다. (나는 골프백에 관심이 없다)

 

프로모션! 할인! 추가조건?

차가 안팔리면 프로모션을 때리는데 보통 연말에 한다. 그리고 이 프로모션 조건에 따라 딜러에게 떨어지는 수당이 달라지기 때문인지 프로모션이 없을땐 서비스를 좀더 챙겨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참고로 나는 작년 12월에 ix3 를 구매했는데, 연말이라 프로모션이 7~8백만원 수준을 받았다. (내가 구매하기 한두달전에는 프로모션 0원인데도 구하기 힘들었다는게 함정)

결과적으로 차를 좀더 싸게하려면 결국 연말할인은 노리는게 가장 베스트 인거 같다.

 

그리고, 요즘 금리가 올라서 결제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을텐데... 결과적으로 나는 100% 현금결제를 했다.

사실, 신용카드사에서 결제금액의 1~2% 정도를 캐시백으로 챙겨주는 서비스가 존재하기 때문한다. 카드로 결제하고 싶었지만...

 

외제차 업체에서는 , 카드결제시 카드수수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는 관행이 존재한다

 

이 관행때문에 카드결제를 해서 캐시백을 받아봤자 카드수수료로 더 돈이 나가는 상황이 발생되서, 카드결제를 못하게 유도한다 (젠장!)

그런데, 가끔 일부 딜러는 일부금액은 수수료 없이 카드결제를 허용하는 조건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카드결제 2천만원을 허용한다고 하면 기본 금액이 커서 캐시백이 1%라고 해도 20만원이라 무시못하는 금액이 된다. 그래서 프로모션이나 서비스 이외에 결제조건도 꼭 챙겨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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