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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이라는 사람이 지은 "나의 월급독립 프로젝트" 라는 책을 읽어봤다.

내용의 핵심을 한줄요약하면 개미는 투자금이 적기 때문에 단타로 회전률을 높여서 수익을 내야한다는것이다.

 

자본금이 많은 사람은 100억을 1년에 5%만 먹어도 5억인데....

우리같은 개미는 500만원 투자해서 1년에  5%면 고작 25만원을 수익으로 얻는다. (10%라고 해도 50만원)

은행이자에 비하면 엄청나지만, 그렇다고 저 수익으로 뭔가 크게 바뀌는건 없다.

 

근데... 하루에 1%라도 확실하게 수익을 챙겨서 매매를 하면 200일이면 200%다. (복리효과 없고 손실없다면)

말이 쉽고 우리가 몰라서 안하는건 아니지만 ㅋㅋㅋ 그래도 나름 팁(?)이 존재하긴한다. 그래서 이런저런 테스트후 글을 남겨본다.

app.ac/nqCZoi253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종잣돈 480만원으로 시작해 3년 만에 30억 수익! 하루 12시간씩 일하던 일개미는 어떻게 슈퍼개미가 되었을까?3년 수익률 60,000% 투자 원칙 공개, 실제 계좌 수익 인증!『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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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안에 팔고, 5%손절원칙을 지켜라 !

이 책에서 저자는 5%를 손절 원칙으로 하고 당일, 혹은 익월 매도. 늦어도 5일내에 승부를 본다고 한다.

나는...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업비트에서 코인시장에서 며칠간 테스트 해봤다. 두둥 !!

 

결론부터 말하면,손절라인에 팔고 또 딴종목 다시 사고 반복 하니

손해도 회전률이 높아지면서 더욱 빠르게 원금이 줄어 들었다.  (으응?! 이게 아닌데...)

주화입마에 걸린듯 내상이 너무 크게 다가왔다. (윽 내 돈...)

 

손절원칙을 지켰는데도... 빠르게 원금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종목선정이 잘못된걸텐데...

그럼 종목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지지라인에 사고 저항라인에서 팔아라!

회전률이 높으면 수익도 높아지지만 수익을 못내면, 손실도 빠르게 늘어간다.

그래서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가 고민이 될텐데... 여기서는 지지라인에서 사고 저항에서 팔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 전략의 단점은 테슬라처럼 미친듯이(?) 오르는 종목은 발에서 사서, 복숭아뼈에 팔수 있는 문제가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런 종목은 과연 몇개나 있을까? 더군다나 우리나라 주식은 박스권에서 노는 종목이 많다보다.

 

오히려 박스권에 있는 종목이 많으니 이걸 가정하는게 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실제로 삼성전자를 단순히 지지라인과 저항라인에 팔았다고 가정하면?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기계적으로 해도 수익이 난다 ?!  (차트랑 숫자 참고)

- 1번에 사서, 2번에 매도 (주당 4천원 수익)
- 3번에 사서 4번에 매도 (주당 4천원 수익)
- 5번에 사서 6번에 매도 (주당 2천원 수익)
- 7번에 사서 8번에 손절 (주당 1천원 손해)

물론, 삼성전자처럼 정배열에 상승추세인 종목에서는 꽤 그럴듯 하게 맞아 떨어지는데...

롯데쇼핑처럼 하향 하는 종목은 손절만 하게 된다. (사실 꾸준히 하락하는 종목은 손대는거 아니다)

그래도 기계적으로 지지에 사고, 저항에 팔고, 지지 이탈하면 손절만 잘해도 최소한 물리는 일은 없는 말이다. (타의에 의한 장투는 안녕)

그리고 시총이 크건 적건 은근히 유용하다.

 

거래량이 급등후 상승... 그리고 다음날 거래량 없는 하락을 찾아라

손절을 5%로 했다고 치면, 종목을 잘 못고르더라도 수익을 내려면... 오르는폭이 큰 녀석을 찾으면 된다.

그 확률이 높은 차트랄까? 그건 거래량이 폭등하고 장대양봉을 뽑아낸 종목이 다음날 거래량급감하며 하락한 종목을 언급하고 있다.

 

거래량터지고 양봉 뽑아냈다는건, 수많은 사람이 그 양봉 사이사이에서 손바뀜이 일어났다는 의미인데...

그 밑으로 소폭 빠졌지만, 그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 팔지 않았다는 의미다.

즉, 매수의 힘이 세서 다시 오를 확률이 높다는 말...

 

그리고 거래량이 뽝~~ 하고 터지면 사람들이 뭐지뭐지??

하고 관심갖고 몰려오기 때문에 바닥이었던 가격도 변화될 확률이 높다.

 

참고로, 상한가에 가까운 상승하는 종목을 분석해 보면 알겠지만 시총이 그리 높지 않다 (그렇다고 너무 낮으면 매매가 잘 안된다)

(삼성전자같이 시총큰것이 상한가 가는거 본적이 있는가?)

 

 

책에는 안나온 내용인데...

거래량급등후 거래량급감 작은 음봉에서... 이탈해도 또 높은확률로 반등하는 패턴도 있다.

과거에 블라인드에 주식형이라는 사람이 주식 종목을 추천해준적이 있는데... 

 

거래량 터진 양봉후 거래량없이 하락하는데 장대양봉 1/3 정도를 수준일때 사서 오르면 매도 하고,

이탈시 손절하는 패턴이었는데... 꽤 높은 확률로 양봉을 뽑았었다. 이것도 참고하자.

마무리

책에도 나오지만 공식처럼 딱딱 맞아 떨어지는것은 없다. 원리나 요령을 알아야 하고 실제로 해보다보면 비슷한 모습들이 꽤 보인다.

 

지금 책보고 비트컴퓨터랑 에스넷, 휴켐스를 사서 테스트중인데 중간중간 이익구간이 있는데 기대수익보다 낮아서 기다렸는데 마이너스인 종목도 있다. 사실 책에서 강조했던건 100원이라도 익절타임이면 익절해야 한다는건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그걸 실천에 못했다 (기대수익이 더 높았던 종목이라.. 2%나 0.5%에 팔긴 뭐해서 ;;;)

 

좀더 다양한 접근과 시도를 해보고 후기를 다시 남겨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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