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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이라도 젊었으때 다양한 자산증식방법을 경험해보자는게 나의 기본철학이다. 그래서 P2P대출투자도 남들보다 일찍시작했었고, 8퍼센트라는 서비스도 2016년 2월 처음 시작했다. 지금 그 경험담을 풀어보고자 한다.

8퍼센트라는 이름 자체가 평균 수익률 8퍼센트 라는 컨셉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근데 진짜일까?

8퍼센트 수익률은 얼마?

2016년 2월부터 투자를 시작했다. 약 3년 5개월 수준을 투자한듯하다.

참고로 투자요약에 수익률은 4.07% 로 나오지만, 이자+원금을 매월 재투자하고, 채권부도가 높아져서 작년부터 재투자안하고 통장에 옮기다보니 수익률이 원금대비로 했을때 많이 다르다. 그래서 실제 수익을 원금대비로 계산하려면 출금이력과 현재 자산을 역산해야한다.

투자요약의 경우 재투자와 출금이력때문에 실제 수익률 계산하려면 골치아프다.

 

#8퍼센트 원금기준으로 다시계산하면? 6% 

투자원금이 1100 정도였는데, 최근 부도율이 높아져서 작년부터 재투자없이 통장으로 옮겼고 현재 남은 투자원금이 90만원이다. 이걸 계산하면 3년 5개월간의 총 수익금은 66만원 수준이 된다. (물론 앞으로 부도가 없다는 가정에서)

그럼 원금대비로 환산하면 총수익률은 6% 정도 나온다.

현재잔고(156만원) - 남은투자원금(90만원) = 66만원(수익금) ==> 전체수익률 6%, 연수익 약 2%

부도가 생각보다 있어서 작년말부터 재투자 안하고 출금을 시작했다

 

마무리

결론부터 말하면 8퍼센트의 3년이 5개월이 넘는 여정의 총 수익률은 6%(약 66만원)수준이다.  

계산 편의상 3년으로 잡고 은행 복리에 세후이자로 계산해보면 실제 효율은 연이율 2.3% 수준 효율 밖에 안된다.

 

8퍼센트에서 3년 5개월동안 66만원수익... 근데 이자가 2.3%인 상품에 3년 넣으면 65.5만원이효율

P2P투자의 최대 단점은 급전이 필요해도 1년 2년의 상환기간을 기다려야한다. 은행은 이자만 포기하면 원금은 100% 돌려받을수 있고 투자원금이 손해보는일도 없다. 그런데 이런 리스크를 감수했는데도 이런 수익률이라면 기냥 은행에 넣는게 훨씬 좋다

 

P2P투자가 12개월 24개월 투자상환이 많고 균등상황이 아니라... 마지막달에 원금+이자를 갚는 방식이 많은데 막달에 부도내는 경우가 많아서 2년 정도 투자해봐야 이런 실제효율이 나오는듯 하다. 지금 렌딧과 8퍼센트쪽은 상환되면 기냥 통장에 옮기고 있는중이다. 은행이자는 낮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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