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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팀원분이 북위례 청약을 넣어보는게 어떻겠냐고 강추한다고 해서, 부동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는데 어떤곳인지 열심히 모니터링해봤다. 내가 눈에 심지켜고 지켜보는데 대부분의 청약은 2019년으로 밀려버렸다. (나는 서울거주자라서 송파구쪽을 노려야 한다)

뉴스와 유튜브를 열심히 보고 나름 내 기준으로 정리해보겠다. (참고로 난 분당권 출퇴를 해야한다)

1. 북위례 입지

위례는 송파구(서) + 하남(동) + 성남(남) 여러개가 모여 만들어진 특이한 곳이다.

여기서 북위례라는곳은 위례신도시 남쪽은 이미 개발이 된상태고, 개발이 아직 안된 위쪽 구역을 의미한다.

요즘 3기 신도시 이야기가 많지만, 위례지역은 3기 신도시와 비교해봐도 입지는 서울에 매우 가깝다. 


※ 하단 이미지 출처 : 아임해피 부동산 (링크)

# 스타필드도 있고, 서울도 옆이고

교통 애매하지만, 먼저분양된 남위례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게 다행이라고 한다.

특히, 얼마전 스타필드 위례점이 오픈했다. 보통 마트나 병원같은 편의시설이 있으면 땅값에도 긍정적인데 굿이다.

뭐 교통이 아직 불편하다고 하지만 서울 바로 옆이라 신도시 치곤 나쁘지 않다.

# 입지는 좋은데 지하철이...

위치상으로는 강남권 출퇴가 가까운 신도시라고 볼수 있는데, 현실은 지하철 역이 안에는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북위례는 5호선인 거여역과 마천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긴 하다는 점이 있긴하다. (남쪽의 위례는 절래절래)

물론 긍정회로를 돌려서 그렇지 역의 위치가 사실 애매하다... 아마 걸어서 20분은 넘게 걸릴듯.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근처에 8호선 5호선이 꽤 있는데, 공교롭게 위례주위를 피해서 지나간다. 왜?!


사실 위례는 군부대 시설이 있었던 자리다. 그래서 지하철이 관통되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뒤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이렇게 교통이 개떡같은 상황인 이유는... 그렇기 때문에 위례신도시는 사실 트램을 고려해서 설계된 도시였다는것이다. 그런데 그 트램의 타당성 검사를 했는데 결국 이었고 난항을 겪다가... 얼마전에서야 타당섬 검사 면제를 한다고 했다. ('김밥'에서 '김' 빼고 '밥'만 팔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기회가 열렸다)


아무튼 현재의 교통은 암울한 상태다보니 미래의 교통계획(?)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난 사실 강북과 분당쪽에 갈일이 더 많을텐데 말이지 ;;

2. 북위례 교통계획

된다 안된다 말이 많은데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이미지 참조)

기사 이미지 보고 내가 대충 선을 그린거라 방향성만 맞고 디테일은 안맞으니 기냥 거시적으로만 참고하자.(총 정리 된게 없어서 내가 직접 그림)


a. 동부간선도로 진출입쪽에 램프추가

b. 8호선 복정-산성 사이에 역하나 추가

c. 위례선 트램은 무산위기에서 타당성 면제되면서 진행될거 같음

d. 위례신사선 타당성 검사 통과. 이제 계획대로 진행될듯


참고로 북위례에서 분당/판교로 출근한다면 위례트램이 완공되야 의미가 있고

강남권 출근하는 사람은 위례신사선이 나와야 의미있다. 

계획을 숫자로 보면 너무 먼 미래 같아 보인다. 

3. 마무리

북위례는 주위시세 대비 저렴하고, 입지도 좋은건 분명한거 같다.

위례가 2기신도시라고 하지만 3기 신도시와 비교해도 서울인접성이 좋다는점.. 그리고 교통인프라 계획이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서 더 매리트 있어 보이기 까지한다. (교통인프라는 시간이 엄~청 걸린다는게 일반적 견해)

아무리 3기신도시에 교통망을 고려해서 만든다고 해도 이렇게 계획이 미리 다 잡힌 위례를 앞지를순 없겠지  ㅋㅋ


하지만, 청약접수후 2년후면 입주로 보고 계획일정을 체크해보면 지하철 교통망은 정말 암울하다. 
아마 입주 초기에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것 같긴하다. (결국 차와 버스가 출동해야 되는건가)


그래도 놓칠수 없는건.... 역시 주위 시세대비 엄청싼 분양예상가와 서울프리미엄이랄까?

긍정회로 돌리면 어짜피 전매제한 8년 걸리고 그거 풀릴때면 계획된 교통 인프라가 다 갖춰진다는 말!! 

물론 그전에 청약 당첨부터 되야겠지만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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