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버려지는 전기차 충전 카드의 할인실적 활용법!

전기차의 경우 충전시 할인받는 카드도 다양하고 할인 한도가 실적에 따라 정해져있다. 

예를 들어, 30만원 실적에 50% 할인 최대 월 2만원 같은 형태로 존재하는데, 차를 이용하다보면 이상하게 주행을 별로 안하는달이 있고 주행이 몰리는 달이 있다. 그렇다보니 주행이 적은달은 아깝게 그 할인 혜택을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 혜택을 버리지 않고 뽑아 먹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1.  sk일렉링크에서 선불권 구매하기 (남을때)

할인 실적은 남았을때 충전포인트를 구매하는 형태로, 할인을 받는게 가능합니다.

포인트를 구매할수 있는 충전서비스는 SK 일렉링크가 존재하는데, 충전실적으로 잘 잡히기 때문에 할인 실적이 남아돌때 유용합니다.

(아직, 딴 충전 서비스에서는 포인트를 유료로 구매하는게 안보임)

 

참고로 5% 할인 혜택이 기본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충전시 5% 할인 되는걸 감안해서 계산해야합니다.

만약 50% 실적 1만원이 남았다면? 2만원을 결재해야하고? 5% 할인이 되면 1.9만원을 결제하게 되므로, 할인실적을 최대한 맞추려면 할인율도 계산하여 계산해야합니다.

 

sk 일렉링크는 포인트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SK 일렉링크는 럭키패스를 가입안하면 급속충전의 경우 환경부보다 비싸기 때문에, 충전할때는 환경부 급속으로 로밍해서 쓰는게 더 싼 아이러니가 있으니 참고합시다.

 

2. 휴맥스(Tru Charger) 에서 충전하기 (부족할때)

휴맥스는 과금이 바로 되지 않고, 1달뒤 일괄 청구되는 개념으로 과금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이번달 실적이 부족한 경우 카드결제를 하면 이번달에 과금이 되는게 아니라 다음달 청구가 되므로 이번달 할인실적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10월 12일에 1,043원 에 충전을 했고 청구내역상 10월에 1천원으로 산정되었는데 카드매출전표에 잡히는건 다음달 20일인 11월 20일에 일괄 청구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즉, 다음달 실적으로 잡힌다는말)

휴맥스는 바로 청구되지 않고 모아서 한달에 한번 청구됩니다

 

 

카드사 할인 대상 충전소에 따라 가능여부가 달라질 수 있지만, 이 2가지를 알아 둔다면 실적이 남아돌땐 선불권을 사고, 실적이 부족할땐 다음달 청구되는 충전소를 이용하면 일종의 가불/선불 처럼 유용하게 할인실적을 활용할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다.

 

개인적으로는 SK일렉링크는 기본 단가가 높아서, 일렉베리나 딴 통합앱에서 포인트를 선불로 구매가 가능해졌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존재한다. 이 방법을 미리 알았다면 세이브해둔 실적이 많을텐데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