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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캡슐을 찾게 되는 이유?

회사에서는 주로 드립커피나 더치를 내려먹는데, 집에서는 귀찮아서 고급형 인스턴트 커피를 주로 먹었다.

그러다가, 돌체구스토를 구매하고는 처음에는 기프트팩과 바우처를 주기 때문에 정품 캡슐을 사먹었는데 사먹다보니 이것도 생각보다 부담이다.


그래서 리필캡슐을 사서 이용해 봤더니, 이건 맛 퀄러티가 좀 떨어진다.  (궁금하면 하단글 참고)

2017/08/06 - 돌체구스토 리필캡슐 - 3달 실사용후 결론 (완벽분석)


그래서 찾다보니 돌체구스토 머신에서 사용가능한 호환캡슐이 팔고 있다. (네슬레에서 만든게 아닌것)

종류는 꽤 많은데 내가 먹어본건 우선 이 두가지 종류다.



호환캡슐 커피를 사먹게 되는 이유가 가격도 가격이지만,

돌체 정품캡슐만 먹으면 질리니까 새로운맛(?)을 찾아 구매하는 이유도 있다.


참고로. "까페까라로" 는 티몬이 무료배송 조건이 좋으니 여기서 사고

"타지아노 보니니" 의 경우는 특별한게 없으니 기냥 네이버 페이로 구매하자.

까페까라로 vs 티지아노 보니니

# 가격 (조건에 따라 다름)

참 비교할때 먼저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 알고 있겠지만, 돌체구스토 캡슐커피는 일반적으로 1박스에 16개가 들어있다. 근데, "티지아오 보니니" 는 1박스에 10개가 들어있다.  이건 주의해야한다. (얼핏보면 싸보인다)

그래서 캡슐당 가격으로 환산해봤다. (참고로 가격은 쿠폰+할인 다 고려한 가격)


※ 배송비 고려한 캡슐당 가격은 캡슐 30~32개를 살 경우임.


티몬의 무료배송 조건이 좋다보니, 사실 조금씩 산다면 더 저렴하다.

티몬의 상품 정보를 확인해 보려면 [클릭]


# 맛? (나는 "티지아노 보니니")

맛은 주관적인 내용이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라는게 있다. 

우선 크레마 수준은 사진상으로는 좀 차이가 있어보이는데, 대동소이하다.


사족으로, 네슬레에서 나온 정품캡슐의 경우 "룽고", 에스프레소 계열에서는 "카투아이 도 브라질(녹색)", "에스프레소(자주색)" 를 선호하는데, 나랑 입맛이 비슷한 사람이라면 아마 비슷한 결론일거 같다.



"까페까라로"의 경우 약배전 된느낌이랄까? 약간 산미가 있긴한데 끝맛이 깔끔하진 못한거 같다.

푸로아라비카와 디카페인 두개를 사서 먹어봤었는데, 디카페인과 맛차이가 별로 없던거 같다.

(보통은, 동일 제품이라면 디카페인이 맛없다)


"티지아노 보니니"의 경우 "클라시코 → 인텐소 → 세타"  라는 총 3가지맛을 사서 마셔봤는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부드럽거나 산미가 더 있다. 가장 일반적인 사람들이 좋아할 맛은 "인텐소" 이다.


결론

까페까라로의 경우는 콩의 풋내(?) 라고 해야하나? 약간 끝맛이 깔끔하지 못한게 컸고,
티지아노쪽은 끝맛도 괜찮았고, 종류별로 맛의 차이도 느낄수 있다.

그래서 주관적인 맛의 평가를 하자면 이렇다. 

티자아노 (intenso) >= 티지아노 (seta) > 티지아노 (클라시코) >>  까페까라로 (푸로아라비카) = 까페까라로 (디카페인)

누나도 커피를 좋아하는편인데, 나랑 의견을 종합해 보면 
가장 일반적이고 우리 입맛에도 맞는 커피는 ?! "티지아노 보니니 (인텐소)" 가 아닐까 싶다.

아직 안먹어본 호환캡슐도 더 있는데 이것도 먹어보고 비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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