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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전비가 오르기 시작하는게 눈에 보이긴했는데, 4월은 더 드라마틱하게 전비가 올라갔다.

주행이 많지는 않았지만, 4월 들어서 100% 충전시 399km 주행가능이 나왔다.

2세가 생기고 동네 병원가거나 심부름(?) 가는 수준으로 짧은 주행위주로 주행하는게 대부분이지만, 1kwh 당 대부분 5를 넘었고, 잠깐 이동할일이 있어서 자동차 전용도로가 섞인곳을 다닐땐 전비가 6.6 도 넘게 나오는 수준이었다.

 

3월의 평균전비 : 5.18

2월은 추운날이 줄어든다는 느낌이었고, 3월은 오후되면 따뜻한날이 많다는 느낌이 많았던거 같다.

3월 평균 전비가 1kwh 당 5.18km 수준이 나올정도까지 올라갔다. 역산하면 100% 충전하면 380km 언저리가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난 작년 12월말에 출고해서 100% 충전해도 주행가능거리가 330 언저리 였었다)

4월의 전비 : 5.71

낮에 주행하면 덥다는 느낌도 받는 날씨가 왔다. 에어콘을 켤지말지 애매한 수준까지 더워지는 느낌이다.

평균 전비가 5.71이면 100% 충전하면 420km 수준도 갈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계기판엔 399km로 나온다)

경기 남부 4월말 주간날씨

재밌는건 자주 언급하지만, BMW iX3는 자동차 전용플랫폼으로 나오지 않고, CLAR 플랫폼이라고 해서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같은 플랫폼을 써서 만들어져있다. 그래서 공기저항이나 여러가지 전비를 끌어올리기위한 요소가 조금 부족하다. 최적화가 덜된거라 그럴까? 시내주행을 할때보다 70~100km 로 달릴때 희안하게 전비가 더 잘나온다.

참고로 같은 4월에 비슷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충분하고 시외드라이브라서 60~70km 속도로 주행할땐 전비가 높은데, 매우 짧은데 언덕 + 지하주차장 오르막내리막 + 신호들 크리가 걸리면 전비가 매우 높게 나오는 특징이 있다.

 

3~4월은 에어콘이 선택인 수준의 날씨라 이정도의 전비가 나왔는데 앞으로 날씨가 더 더워지면 어떤 전비를 보여줄지 모르겠다. 아무튼 날씨가 따뜻해지니 굿이다. 심지어 회사 충전비용이 kw 당 160원이라 대충 만원초중반이면 완충이 가능한 수준인데 이정도 주행이면 내 주행패턴에서는 아주 훌륭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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