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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전쯤인가? 방에서 아이폰을 떨어뜨렸는데 금이 갔다. 첨에는 액정강화유리가 깨진줄 알고 식겁했는데, 요즘은 보호필름도 강화유리 같은 제품이 나오나보다. 사실 중고로 아이폰6를 샀던거라 붙어있던거 기냥 쓰고 있던거라 잘 몰랐었다.


깨진 강화유리필름을 떼기 어려울까봐 기냥 쓰다가 막상 사서 갈아보니 쉽게 잘되서 빨리 할껄 하고 후회했다 ㅋㅋ 뭔가 눈이 맑아진 기분. 구매한 제품소개와 어떻게 교체했는지 적어보고자 한다.


1. 우선, 저렴한 보호필름을 찾자. 

어짜피 보호필름 같은건 소모품이니 무료배송에 싼걸 찾다보니, 이마트의 노브랜드 제품을 패러디한건지 NONAME 이라는 제품의 강화유리 필름이 1+1에 무료배송인데 5천원도 안했다.

제품설명은 경도도 9H, 광투과율도 99% 라고 좋은 말만 써있다.

뭐, 깨진거 쓰는거보단 일단 무조건 좋겠지 하는 생각으로 일단 구매했다. ㅋㅋㅋ

* 아이폰6/6s용 링크 : https://goo.gl/AdXFDU

* 11번가 검색 링크 : https://goo.gl/TqRkeU

일단, 배송을 빨리 왔고 뾱뾱이에 잘 포장되어 옴.  제일 싼거 샀는데 생각보다 포장도 그럴싸하다.

액정 닦으라고 들어있는 작은 천조각이랑 젖은천도 뭔가 그럴싸하게 포장되어있었고, 액정보호용 강화유리도 스폰지같은것에 잘 담겨있음. 




2. 강화유리필름 갈아보기

사실 걱정한건 깨진 강화유리필름을 어떻게 떼어내야하지? 였다.

스마트폰에 손상이 가면 안되니까 최대한 연한 재질로 시도했는데 플라스틱 부채는 너무 두꺼웠고, 칼은 아이폰에 상처가 생길거 같고 한참 헤메다가 코딩된 책받침으로 구석을 칼로 베듯이 비비니 쓕쓕~ 들어간다.


붙이는것은 필름형보다 훨씬 쉬었다. 설명서에 적힌대로 잘 맞춰서 두니까... 유리형태라서 그런가? 찌글찌글하게 공기층이 생기는일이 없었다. 이것이 신기술인것인가! 하고 감탄했다.


필름형의 야들야들한 액정보호필름 붙일땐 맨날 공기층 들어가서 속상했는데. 이건 초보자가 해도 쑉~ 하고 잘 붙음. 98% 정도는 만족.


# 깨진 강화유리 필름 제거


# 부착하는건 설명서에 나와있다.



3. 결론

택배비가 보통 2500원인데, 1+1에 배송비포함가격이 5천원이 안되는데 이정도 퀄러티면 매우 좋은거 같다. 깨지기전에 붙어있던 액정보호 강화유리 필름(?) 같은경우도 약간 액정대비 크기가 1mm 2mm 정도 작은느낌이었는데 이것도 동일했다.


아!!! 전에 쓰던게 좀더 좋은거라는걸 알수 있는사실은, 전에 붙어있던건 사방이 약간 곡선형태로 처리가 되어있었는데, 이녀석은 기냥 평면이다. 이해를 돕자면 조금 비싼건 곡선처리가 되어있어서 왼쪽과 같은 느낌이고, 노네임은 오른쪽같은 느낌이다. 손으로 만져보면 그런느낌이 나는데 사실 큰 감흥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어짜피 액정보호필름은 소모품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보니 적당히 품질 쓸만하고 저렴한 1+1 제품이 더 유용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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