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기사 댓글을 보다 이상한 댓글을 봤다. 아마도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사람이 댓글을 달아둔게 아닐까 싶다. 이 사람논리는 시총을 보면 카카오 대비 하이닉스 주가가 너무 싸다는 이야기였다. 얼핏 들어보면 그럴듯 해보이지만 시총을 기준으로 주가가 높고 낮다고 판단하는건 말이 안된다. 왜냐하면, 시가총액은 주가에 주식의 수를 곱한값이다.시총 안에 주가가 있다다시 말하지만, 시가총액은 주가와 주식의 수가 좌우한다. 아래 공식을 잊지 말자.시가총액 = 주가 x 주식의 수댓글을 쓴 사람의 논리대로 하이닉스 주가가 40~50만원이 된다면 시가총액은 4~5배인 240조~300조가 되어버린다는 말이다. 현재 승승장구중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현재 355조이다. 그럼 삼성과 하이닉스 둘이 비슷한 레벨이라는건데..
주식을 처음할때 많이 보는게 PER/PBR 인것 같다. 우선 주가대비 수치인 상대수치라서 주가에 상관없이 PER와 PBR만 보면 아 고평가/저평가 된걸 쉽게 비교할수 있는것이 장점인듯 하다. per는 이익률이 반영된것이고, pbr은 부동산/상표권 같이 팔아버리는걸 반영한것이다. per은 영업할때 얻는 수익이 주가대비 어떤지 판단가능하고, pbr은 회사를 팔아먹을때 얼마나 유리한지 판단가능하다. per가 낮으면, 돈을 잘 벌고 있는데 주가가 낮네? pbr이 낮으면, 내가 대주주되서 기업 다 쪼개서 팔아버리는게 이득이겠네? 라고 판단할수 있다. 둘다 주식 1주를 기준으로 상대평가한것이다.즉, 1보다 작으면 저평가되었다는것이고, 주가가 싸다는 말이다. (물론 주가라는게 그런 단순한게 아니다, 그래서 1부 2부..
가격이 왜 못오를까? 저항선의 이야기3월 28일~ 4월 5일까지 손오공을 매수해봤다. 평균 매수가는 5900원 정도.차트나 거래량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긴 한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의 유통 회사라는 기대감이 매수를 해봤다. (그 밖에 어린이날도 다가오고, 작년말 "마텔"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본 것도 있다) 손오공은 2달~3달의 매물대 차트를 보면 약 6000~6300원 정도에 형성되어있고, 60일선은 5900원. 200일선은 6100원정도...즉, 6000원 언저리가 저항구간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6000원으로 보는게 좋은게 일반적으로 0으로 딱 떨어지는 가격구간이 심리적인 영향이 더 크다. 그래서 홈쇼핑가격은 항상 30,000원이 아니라 29,800 으로 책정된다. ㅋㅋ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