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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랜딧의 특징중 8퍼센트와 비교한 이야기를 했는데, 2부에서는 8퍼센트 기준으로 이야기 하고 간단히 정리를 하려고 한다. 8퍼센트는 작년초에 시작해서 1년넘게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좀더 말해줄 내용이 있다.

참고로 1부를 안봤다면 먼저 보고 오자


혹시 8퍼센트를 가입할꺼라면, 아래 링크로 가입하면 서로 2000 포인트를 받으니 참고하자

http://8per.kr/s/5Y9BiH/


2017/09/02 - [P2P채권투자] 랜딧과 8퍼센트 비교 (1부. 랜딧) - 실제 투자자가 알려주는 장단점

# 8퍼센트, 부도나면 50%를 보상했었다 - 5/17 이후 사라짐

8퍼센트의 최대 장점은 안심보험(?) 제도였다. 투자금의 일부를 보험처럼 이용하고 투자하다가 채권이 부도나버리면 원금의 50%를 보장했었다. (과거형임을 주의하자) 이게 가장 큰 장점이었는데 17년 5월 17일 부터 안심펀드가 사라져버렸다. (헐... 나도 정리하다 알았음)

즉, 내가 생각하는 8퍼센트의 최대 장점이 사라졌다는 말이다. (랜딧은 이런제도가 없다)



어쩐지 최소투자금액이 5만원이었는데,  얼마전 부터 1만원으로 조정되서 좋아했었는데. 결국은 이 제도를 빼면서 리스크 감수를 더 작게 쪼개서 보유하라는 의미었나보다. 뭔가 한방 맞은 느낌 ㅠ


물론 랜딧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P2P투자는 이런 안전장치가 없긴하지만, 이제 8퍼센트를 선호할 이유도 사라진거 같다. 단순히 소액으로 다수의 채권을 사서 리스크를 줄이라는의미라면 랜딧이 채권당 5천원이라 더 유리하다.

# 자동투자에서 채권기간 선택가능

랜딧에 대해 이야기 할때 잠깐 언급했지만, 자동투자시 채권을 필터링하는 조건은 최소 투자금액뿐이다. 하지만, 8퍼센트는 여기에 "채권기간" 설정이 가능하다. 채권기간은 돈 빌리는 사람이 얼마나 빌리는가를 의미한다. 


즉, 12개월이라고 하면 즉,  1년안에 원금+이자를 갚는다는 의미다. (24개월이면 2년에 걸쳐서 원금+이자)

리스크 감소를 위해서 가장 좋은건, 최대한 분산투자하고, 회수하는기간을 짧게 갖는것이 좋다.

이런 채권기간, 즉 회수기간이 짧을수록 회수율이 빨라져서 운용이 유용하다.


참고로, 랜딧은 자동 투자시 채권투자기간을 설정할 수 없다.  8퍼센트의 장점은 이것인듯.


물론, 수동으로 채권을 고를때는 투자기간+신용등급을 같이 보는데 신용등급을 자동투자에서 제어할 수 없는건 좀 아쉽긴하다. 아마 A,B 같은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도 사람들에게만 투자되면 등급이 낮은 C, D신용자는 대출을 못받기 더 어려워질테니 일부러 안넣은거 같긴하다.


# 개인채권 외에 회사/부동산 투자처도 존재 + 리워드 존재

상대적으로 개인보다는 회사나 부동산 쪽 투자가 부도율이 낮은것 같다. 우선 회사나 부동산 투자처는 채권기간이 보통 짧다. (6개월 , 12개월 처럼) 그리고 나름대로의 목표가 있어서 개인신용대출보다는 차라리 이곳이 부도율이 낮은 느낌이다. 참고로 보통 개인의 대출 사유는 다른 고금리 대출을 갚기위한것이 대부분이다 (=대환대출)


8퍼센트는 적긴 하지만, 회사나 부동산 건설에 대한 채권이 올라온다. (하이브리드?)

보통 2~4개정도 올라오고 투자 최소 금액도 개인투자금액보다 좀더 높다 (50만원 or 10만원)




그리고 가장 재밌는건, 상가나 공장 같은곳에 투자할때는 투자리워드 라는게 있다.

투자금이 어느정도 넘으면 그 곳에서 만드는 물건을 선물로 주는 제도이다. 나도 커피공방투자를 할때 로스팅된 커피를 무료로 구매가능했다. 생각보다 현물로 뭔가를 받는거라 보너스 느낌도 뭔가 택배 받는건 항상 즐겁다. ㅋ


마무리

사실 8퍼센트의 안심보험이 사라진건 충격이다. 내가 8퍼센트에는 1천만원이나 투자를 감행한건 사실 이 안심보험이라는 안전장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자동투자도 해제하고 상환된 돈이 생기면 재투자 하지 않고 랜딧이랑 동일하게 반으로 줄여야겠다. 결론적으로는 랜딧이나 8퍼센트나 둘다 고만고만한 녀석이 되어버렸다. ㅠㅠ


참고로 은행에서 내는 이자에 대한 세금은 15.4%이다. 하지만 P2P투자의 경우 대부업으로 분류되어있어서, 이자에 대한 세금이 꽤 세다. 거의 두배(27.5%)에 가깝다. 

관련기사 : [출처: 중앙일보] P2P 투자수익에 세금 27.5%, 복권보다 높다니 …

여기에 원금 보장이 안되는 리스크와 세금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점점 안좋아질것 같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이 나오면서 신용도가 괜찮은 사람은 K뱅크나 카카오뱅크를 이용할테고, 이보다 신용이 안되는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P2P 대출을 알아 볼거 같다. 


즉, 중금리로 돈 빌릴사람중 갚을만한 여력이 되는 다수의 사람이 인터넷 전문은행의 마이너스통장이나 대출을 알아볼 확률이 높을것이라는 말이다. (직장인 익명 게시판인 블라인드를 봐도 카뱅 마통 이야기가 많다)



내가 1년 반정도 투자한 현재 상태를 보면 연체와 부도를 다 고려하면 2.7% 정도가 부실채권이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7% 채권 12개월짜리에만 투자했다고 치고 두개가 부도가 났다고 치면

이자가 7만원, 여기서 세금을 떼면 5만원정도, 또 부도가 2개(즉 2만원 날림) 실질 소득이 3만원 될수 있다는말이다.


뭐 이건 최악의 상황이고, 사실은 일부상환된 돈은 재투자가 가능하다보니 정도까지의 상황은 아니긴 하다. 

아래 이미지는 8퍼센트상 현재 수익률이다. 부도와 세금은 재투자로 어느정도 상쇄하고 있다.



뭐 계륵같긴해도 은행 이자보다는 높은건 사실이다보니, 버리진 못하겠고 일단 자동투자 disable 해두고 투자금 규모를 좀 줄여놓고 좀더 수동으로 채권을 구매해야겠다.  8퍼센트의 투자 전략은 이것만 기억하자.

" 기간은 짧게(범위는 저번달) + 투자기간은 짧게 + 개인보다는 차라리 회사쪽 투자로  "

아... 역시 돈벌기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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