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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토코 백패커스 남바 호스텔 !

우선 호스텔이 뭔지 잘 모른다면, 깨끗한 게스트하우스 정도로 생각하면 편할것 같다.

나랑 친구는 트윈룸에 싱글베드 두 개라서 독립된 방 하나를 받았지만...


우리는 오사카 4박 5일 여행하면서,  마지막 2박을 여기서 묵었다.

한국으로 돌아올때 공항으로 돌아가기위해 역에서도 가깝고, 시내에서도 상당히 입지가 좋았기 때문...


간단히 정리하면 이 숙소의 장점은 위치가 좋고 싸다는점이다. 

개인적으로 느낌 장단점과 기본적인 정보를 쫘~~악 정리하려고 한다.


입구사진인데, 뭔가 카페로 생각하고 지나칠수 있으니 주의 ㅋㅋ

(좀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호텔스닷컴에 정리 잘 되어있다 -링크- )


1. 푼토코 최고 장점은? 위치와 가격!!

오사카 시내를 돌아다닌다면 지도에서  붉은색음영 처리한 부분을 주로 

돌다 다니게 될텐데 숙소 도보로 다닐만 하다 (숙소는 파란동그라미) = 구글지도 링크


가격은 공용룸이 아니라서 트윈룸 2명 2박을 하는데 한국돈으로 14.7만원 들었다. 

즉, 1인 1박 평균가격으로 환산하면 3.7만원 



2. 푼토코 최고 단점은?  협소한 공간과 편의성!

우선 호스텔의 특성상 기본 제공되는 물건이 없다

칫솔/면도기/치약같은 개인 위생물품은 제공안된다.  수건의 경우는 유료 대여가 가능! (100엔으로 기억)

(특이한건, 우산은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매는 300엔, 아!!! 헤어드라이기는 비치되어있었다)


땅콩주택이라고 해야하나?

푼토코 백패커스 남바 호스텔의 경우는 공간이 좁지만, 층이 많게 되어있다.


계단을 오르면서 느낀건, 부모님이랑 오면 힘들다고 하시겠구나 싶었다. ㅋㅋ

화장실도 양변기에 앉으면 무릎이 벽에 달 정도로 작게 구성되어있다.



방하나에 침대 두개있는 독립된 트윈룸으로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작다.

(일본이 원래 좀 아기자기하긴한데 여긴 좀 작다는 느낌이 몸으로 든다)


아래 그림과 같이 침대 두개가 있고, 

침대 발쪽에는 두명정도 앉을수 있는 수준의 공간이 있다. (오른쪽 이미지 참고)

비즈니스호텔과 료칸을 이용해본 소감으로는................ 좀 별로다 ㅋㅋㅋㅋ



사족으로 우리가 저 작은방을 다 쓰기 때문에 짐을 두고 다니기 위해

열쇠를 받아서 방문을 잠그고 다녔다 (열쇠 보증금은 1000엔)




3. 이런 저런 정보

3.1 제공되는 물품 정보

샴프/바디샴프/비누 정도는 샤워실에 존재하고, 우산은 무료 대여 가능. 에어콘있음.

나머지는 유료 제공하거나 없다고 보면됨.

칫솔/면도기/치약/수건 제공 안 함 (단, 수건은 유료대여가능 100엔)

물/과자 정도도 소규모 유료로 팔고 있음 (근데 편의점 이용하고 말듯 ㅋㅋ)

무료로 사용가능하면서 비치된건 헤어드라이기와 에어콘 뿐. (티비는 방에 없음)


3.2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시간은 15:00~22:00, 미리 방문하면 짐을 보관가능함.

정확히는 보관증을 주는 구조는 아니고, 1층에  짐을 두고 갈수 있다고 보면됨.


체크아웃시간은 09:00~11:00임. 아침 일찍 체크아웃 해야할 경우는 전날 미리 말해야 함.

우리같이 열쇠를 임대했다면 전날 체크아웃하는걸 말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아야함.

9시전에는 스태프가 대응할 수 없다고 가이드함




3.3 공용시설 (샤워시설과 거실)

샤워장은 두 곳에 있는데, 나는 공용룸에 있는 샤워장만 이용해봤음.

공용시설이라 조금 불편할수 있음. 24시간 이용가능함.


재밌는게, 방은 엄청 좁은데, 거실과 키칫은 꽤 크게 잘 구성되어있다.

외국인이나 다른 투숙객과 어울리는거 좋아하면 이용해 보는것도 ㅋ



3.4 아침에 토스트를 먹을수 있음.

아침에 1층에서 토스트 구워서 먹을수 있다. (집주인 아저씨가 1층에 있을텐데 물어보면됨)

그럼 bar 같은 안쪽 공간에서 인스턴트 커피랑 토스트 쨈발라 먹을수 있음

사실 맛은 그저 그렇지만 ㅋㅋ 공짜임.


4. 결론 ?

그래서 결론을 간단히 내자면, 

비즈니스호텔보다 불편하지만 가격대비 위치가 좋다는말.

장기투숙하기엔 조금 불편하고 방음도 잘 안되는 느낌이다.


안락함과는 조금 거리가 멀지만, 잠깐 자고 이동한다면 쓸만한 숙소.

저렴하고 위치 좋은게 최대 장점이다.


이 숙소를 언제 써먹어야 좋냐고?

여행 첫날 숙소나 귀국전날 저렴하게 하루정도 사용하면 딱 좋은느낌.

(왜냐면 첫날 or 마지막날은 어짜피 관광을 많이 못하고 잠깐 쉬는거라 역과의 위치가 중요함)


중간에 장기간 투숙하기엔 nono함.


장기투숙을 할거면 가성비로는 비즈니스호텔이 좋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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