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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를 올린지 이제  한달 좀 넘은것 같다. 이제 1달정도 사용해본 실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참고로, 무선청소기는 유선청소기에 비해 흡입력이 약한편이다. 

혹시 유선청소기랑 비교하려고 하면 노노하다.


이건 무선청소기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다이슨 제품도 유선청소기에 비해서는 흡입력이 약한편이다.

혹시, 유선청소기에서 무선청소기로 처음 넘어가는 사람을 위해 잠깐 언급해본다.


1. 흡입력 / 배터리시간 ?

아마 제일 궁금한게 이게 아닐까 싶다. 일단 흡입력의 경우는 무선청소기중에서도 꽤 괜찮은편이다.

다만, 다이슨 제품은 터보모드라는게 있어서 순간출력을 올려주는 기능이 있는데, 

아쉽게도 디베아 F6 제품은 터보모드가 없다.

(누나가 블랙프라이데이떄 다이슨V6을 구매해서 놀러갔을때 몇번 사용해봄)


터모보드가 아닌 다이슨 제품과 비교하면 대동소이하거나 조금 약한수준인거 같다.

이왕 다이슨 따라하기를 할거면 터보모드도 넣어주지 하는 아쉬움이 있다. ㅋㅋ


아! 배터리는 20-30분 사용가능이라고 광고하는데, 

내가 대충 15분넘게  청소를 해도 잘 돌아간거 보면 일단 배터리시간은 합격이다.


2. 브러쉬 헤드의 장단점

장점은 단순 흡입하는것에 비해 청소가 더 멀끔하게 되는것 같다. 

빗자루로 쓸어내는 느낌처럼 브러쉬가 회전하면서 흩어진 먼지를 모아주고,

흡입하기 때문에 흡입력 대비 효율이 높은느낌이다.



단점은 실이나 긴 머리카락 같은걸 기냥 무시하고 빨아들이면, 저렇게 브러쉬에 감긴다.

그리고 휴지나 나뭇잎 같은건 회전하는 브러쉬에 걸려서 흡입이 안된다.


화분이 집에좀 있다보니 바닥에 작은 나뭇잎이 떨어진 경우가 있는데 이건 흡입이 안되서 따로 주워야 하는건 불편하다.

별도의 헤더가 있었으면 유용했을텐데 조금 아쉽다.



3. 추가적인 구성품

기본적인 청소 구조가 기본 모터헤드형태 부품과 아래와 같이 좁은곳을 청소할때 쓰는 부품이 으로 구성되어있다.

참고로 솔 달린부분을 밀면 , 솔 달린 버전이 되는것이고 저렇게 밑으로 내리면 기냥 좁은곳 청소하는 부품이 된다.


저 솔을 올리면 컴퓨터 키보드 청소할때 좋고, 솔을 내리면 문틈 벽틈 같은 좁은곳을 청소할때 도움이 된다.



그리고 기본 제일 자주쓰는 헤드달린 긴봉은 손잡이를 달아서 이렇게 위쪽을 청소할때 잡고 들수도 있다.

헤드도 180도 회전하고, 꽤 유용하다. 

옛날에 쓰던 듣보잡 무선청소기는 저게 회전이 안되서 내 손목을 회전해야했다. (?!)




배터리 착탈도 가능하고 다 좋은데, 구성품의 추가구매가 안되는듯 하다.


혹시나 해서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중국 쇼핑몰을 뒤져보는데, 배터리만 별도로 판매하는 페이지는 안보인다.

청소부품(?) 이라고 해야하나 구성품도 좀더 다양하게 구성해서 팔면 좋을것 같은데 안보인다.


자꾸 가격이 엄청차이나는 다이슨 제품과 비교해서 미안하긴한데, 거긴 구성품도 별매가 가능하고, 이 구성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했던건데 선택의 폭이 없어서 조금 아쉽다.

근데 내가 징징 거려서 그렇지 가격대비로 보면 합리적인 구성이고, 가격대비 성능은 좋다.



4. 먼지통

청소기의 먼지통이 투명하게 되어있어서, 먼지가 얼마나 쌓였는지도 한눈에 보이고 하단뚜껑이 열려서 휴지통에 버리기도 편하다.

그리고 위쪽뚜겅도 락앤락 뚜껑같은걸 풀어서 열려서 청소도 용이하다.



근데 물론 내 예상을 벗어난건 있다. 아래 이미지는 다이슨의 이미지이긴 한데. 

저렇게 하단 뚜껑을 열면 먼지가 휴지통으로 쏘옥 하고 들어갈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뚜껑을 열면 먼지가 일부 떨어지고, 위에 솜같이 거대한 먼지는 통에 껴서 내려가지 않는다. ㅋㅋ

그래서 나무젓가락으로 먼지를 밀어서 떨어내거나 손가락으로 잡아서 버려야한다. 


이것이 현실과 이상의 차이인가 ㅋㅋ


그래도 청소후 먼지가 얼마나 있는지 알수 있는 장점과 상대적으로 먼지통 분리가 쉬워서 버리기는 쉽다.

다만, 위의 이미지처럼 먼지가 확 빠지는 느낌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듯 ㅋ

5. 거치대 이야기 (거치대 DIY?)

기본 구성품에 거치대가 없다. 이건 다이슨도 마찬가지이니 불만은 없다.


아!! 하이마트 이런데서  공식총판에서는 거치대를 준다. (다만 가격이 20만원으로 두배인건 함정)

그건 이렇게 생겼다. 근데 이걸 보고 느낀생각은 땅바닥에 두는것을 정리한것 뿐이지 편해 보이진 않았다.



공식 거치대를 보면 기냥, 결국 분리해서 꼽아두라는건데 엄청 불편해 보인다. 기냥 쓰고 걸어주기만 하는게 좋을듯

실제로 우리집은 저렇게 코끼리 코(?) 처럼 생긴 걸이를 만들어서 해결했다.

제품에 손실이 안가게 천같은걸 둘러내면 된다. 특별한 도구가 없다면, 세탁소 철사 옷걸이를 휘어서 만들면 될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거냐? 그건 긴봉에 달린 손잡이를 이용하면 딱이다.



자 보이는가? 긴봉 손잡이 높이에 맞춰서 걸기만 하면 끝.

개인적으로는 공식 거치대보다 우리집꺼가 편의성은 훨~~씬 좋아보인다.


디베아 F6 거치대는 기냥 우리 이렇게 만들어 쓰는걸로 합의 봅시다. ㅋㅋ


> 디베아에서 D18이라고 신형이 나온듯 하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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