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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필립스 전기면도기를 청소했었는데, 이번에 새로구매한 샤오미 전동면도기 날청소를 위한 분해방법이 동일한지 알아보기위해 분해해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동소이한 느낌이다.

참고로 샤오미 전동면도기 구성품은 간소하다. 보통 저 붓이라고 해야하나 솔이라고 해야하나 저걸로 청소할텐데 몇달 넘게 쓰면 사실 날에 털가루(?)가 엄청낀다.


1단계. 면도기 분리하기

보통 열리는 버튼같은게 있는데, 이녀석은 기냥 뚜껑을 열듯 밀면 열린다.

그러면 날이 달린 뚜껑과 모터구동부(?) 연결이 되는 부분이 나온다.

아마 청소할때 여기만 보통 붓질하거나 물청소 하는게 일반적일것이다.

근데, 사실 이청소도 귀찮아서 몰아서 하고, 심지어 칼날안은 신경안쓰게 되는게 일반적이다.

(보통 분해가 가능한걸 모르는분도 계시는듯 하다)



일반적으로 이정도 뚜껑과 본체를 분리해서 모인 수염가루를 탈탈 붓질로 털고 끝내는데.

사실 저 면도날 뚜껑도 분리가 가능하다. 다른 모델도 비슷하다. 


날이 분리 안되도록 잠금장치가 되어있는데, 저 중간에 있는 잠금쇠(?) 같은걸 돌리고 열면

면도날 뚜껑이 또 분리된다. 


2단계. 면도뚜껑과 날 분리하기

설명한대로 면도날 뚜껑부위에 있는 중간의 잠금쇠를 풀고 열면 간단히 뽑힌다.

그러면 톱니같은 면도날이 보이는데, 이때 뒤집어서 빼거나 면봉이나 이쑤시게로 건드리면 쏙 빠진다. 



물론 이 제품은, 구매한지 얼마 안되서 깨끗한 상태.

내가 필립스 전기면도기는 날분리 방법을 몰라 근 1년만에 했더니 구석구석에 엄청나게 묵은때가 껴있었다. (수염이 잘리는게 신기할 정도로) 


이런 묵은때는 붓으로 문질문질해도 잘 안떨어 진다. 이때 유용한게 이쑤시게다.

물론 일반적인 나무 이쑤시게 말고, 훨~~씬 얇게 나온 대나무 이쑤시개를 쓰면 엄청 좋다.

톱니형 날이 은근히 좁기 때문에, 일반 나무 이쑤시개는 두껍고, 솔은 힘이 없고 그런데 전기면도기에 낀 묵은 수염가루 묵은때는 대나무 이쑤시개를 쓰면 짱 좋다.



사족으로 쇼핑몰에서 퍼온 이쑤시개 사진을 보면 이렇게 두께 차이가 난다. 참고하자.



그리고 알콜같은걸로 소독하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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