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비트코인이 미친듯이 오르기 시작한 12월초. 가상화폐는 너무 허상인것 같아서 안해야지 하고 있었으나 친구가 하는법을 알려줘서 소액으로 시작한지 2주정도 된거 같다. 


상승장이라 그런건지, 아님 주식에서 삽질했던 경험이 빛을 보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2주만에 꽤 높은 수익이 나왔다. 처음엔 거래량이 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했지만 몇일 지나고 나서는 그 이외의 코인들에도 손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주식에서 사용한 차트기법을 조금씩 적용해 봤는데 아직까진 성공률이 꽤 높은것 같다.


1. 계좌인증

투자금이 그리 크진 않지만, 일단 계좌 인증샷. 

100만원으로 테스트해보고, 투자금을 늘려서 500으로 코인세계에 첫 시작하게 했다.


12월초에 미친듯이 오르다가, 비트코인이 폭락했는데, 그때는 외국거래소에 비해 비트코인이 30% 정도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해서 뭔가 거품 터질거 같은데? 하고 투자금을 늘려 놓고 현금 비중을 높게 유지했던게 유용했던거 같다. 



가능한지 모르지만, 외국에서 비트코인을 사서 국내에서 팔면 바로 이득이 되는 이상한 현상이 있었다. 즉, 가상화폐도 해외직구하면 싸다고 해야하나? 평소에는 김프(김치프리미엄)라고 해서 다수의 코인들은 국내거래소에서 더 비싸게 거래되긴 하지만 그 수준이 5% 수준이라고 하는데 30%는 너무 괴리율이 컸던거 같다.


뭐 수익률은 이렇다. 대충 2주간 수익률은 30% 정도 되는듯

주식은 해본적이 있지만 코인판엔 처음해본거 치곤 꽤 선방한거 같다. 

(주식은 지금 작년 적자 메꾸는중 -_-)

2. 주식시장과 비슷한듯 다른 코인거래 ?!

생각했던것보다 주식했던게 꽤 많은 도움이 된다. 비슷한점이 많기 때문인듯.

짧은 투자경험상 주식에서 사용한 차트 보조지표도 몇몇 개는 꽤 도움이 된다. 24시간 개장이다보니 주식시장의 1달이 코인시장에서는 하루면 만들어 지는것 같다. (그래서 나는 4시간과 일봉 차트를 주로 본다)

# 코인거래소는 24시간 운영된다

주식거래소는 09:00~15:30 만 운영된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주말/공휴일은 장을 닫는다.

가상화폐시장은 무서운게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주말 공휴일도 연다. 

그래서 하루종일 가격만 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ㅋㅋ 


하지만, 전일대비 가격 비교를 해야하는데, 업비트에서는 00시 기준이 아니라 주식개장시간인 09시를 기준으로 가격을 전일대비로 끊는것 같아 보인다.


# 상한가 하한가의 개념이 없다

주식은 하루에 30% 이상 오를수 없다. 반대로 30% 이하로 떨어질수도 없다.

그 가격이 오면 그 종목은 거래가 안된다. 그리고 이상거래가 보이면 공지되고 가격이 너무 오르거나 떨어지면 VI 라고해서 거래를 잠깐 정지시키기도 한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를 보호하기위한 장치인데, 여긴 하루만에 100% 도 오르고, 200% 떨어질수도 있는 천국과 지옥이 왔다갔다 하는곳이다. ㅋㅋㅋ


근데 경험상, 몇몇 한두종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주식시장의 상하한가 안에서 왔다갔다 하는편이다.

근데 코인판에서는 그런 제약이 없는데도 어느정도 이안에 수렴되는걸 보면 참 희안하다.


# 공매도가 없고, 신용/미수 거래가 없다

주식시장에서는 현물이 없어도 매도를 먼저 하고 갚는 공매도/대차거래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그리고 신용거래라고 주식을 담보로 현금보다 더 큰금액을 매수할수 있는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시장은 현금박치기 혹은 채굴을 통해서 코인을 얻어야 매매가 가능하다.

등락폭은 크긴하지만,  아마 이런게 안되서 그나마 이정도의 등락을 유지할듯.


3. 마무리

아직 나도 코인판에서 투자인지 투기인지 모르는걸 하고 있지만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고 주식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서 매매해보는데 좀더 후기를 올려보게 될듯 하다.


참고로 코인중 유망해 보이는건 비트코인/리플/퀀텀/이더리움/비트코인캐시/웨이브 정도인거 같다.

대장주는 역시 비트코인이고, 거래량으로 보면 비트코인/이더리움이 1,2위다.

 

이번글은 여기까지만 적고, 앞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차트를 통한 매매 후기들을 앞으로 종종 올리게 될듯 하다.

공유하기 링크
댓글
공지사항